2016.04.25 19:56
안녕하세요? 7월에 FSU 박사과정 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초2, 중1 남자 아이 둘을 데리고 가는데 학교가 걱정입니다.
그냥 나이대로 입학시키면 미국 3학년과 8학년에 보내야 하는데요...
영어를 고려해서 한 학년씩 낮춰 보내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그냥 제 학년으로 보내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중학생은 텃세도 심하다고 하여 아예 중학교 시작학년인 6학년으로 두 학년을 낮추는 것이 좋을지도 생각해봤구요...
한국에 돌아왔을 때 나이 또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까지 생각해서 그냥 8학년으로 제대로 보내는 것이 좋을지...
가장 걱정 되는 과목은 수학과 과학인데 한국에서 중1 1학기까지 마치고 갔을 때 8학년에서 배우는 수학, 과학 모두 문제 없을까요?
미국 교과과정을 모르니 걱정입니다.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이 많이 걱정됩니다.
게다가 야구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인데 중학교에는 야구부가 없으니 최대한 중학교를 빨리 졸업하고 고등학교로 넘어가서 야구를 시키는 것이 좋을지도 고민이구요...
혹시라도 조언해주실 수 있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군 관련인데요...초중고를 모두 고려한 아파트를 찾아보니 아래 정도의 아파트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Killearn Elementary, Deerlake Middle School 쪽 아파트도 있으면 알아보고 싶은데 잘 안 찾아지네요...
특히 Deerlake Middle School 쪽 아파트는 Barrington Park 말고는 찾아지지를 않네요...
아파트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새 아파트 구하기가 어렵다고 해서 고민인데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해서 예약걸어놓으면 될까요?
보통 현지 가서 계약하시는지 한국에서 미리 계약하고 오신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Barrington Park of Tallahassee - Hawks Rise Elementary/Deerlake Middle School/Chiles High School
Cypress Pointe Apartments - Gilchrist Elementary/Montford Middle School/Lincoln High School
Shamrock Village of Killearn - Gilchrist Elementary/Montford Middle School/Lincoln High School
Plantations At Killearn - Gilchrist Elementary/Montford Middle School/Lincoln High School
The Plantations at Pine Lake - Gilchrist Elementary/Montford Middle School/Lincoln High School
도움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혹시 이메일 주실 분은 hajeen@gmail.com으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05.04 08:37
2016.05.18 20:19
답변 감사드립니다~특히 아이들 학년 관련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아무래도 그냥 제 학년으로 보낼까봐요ㅎ 아파트는 결국 배링턴으로 계약했답니다~감사합니다!
2016.07.16 17:56
안녕하세요 이번 8월25일에 탈러하시로 들어가는 가족입니다
저희는 중학교 2학년 남자 아이가 있어요
deerlake middle school 로입학 하려 하는데 학교 분위기가 어떤지요?
먼저 입학하신 또레맘 님 조언 부탁드려요
또 저희도 배링턴쪽으로 아파트를 구하려 하는데 정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한국에서 중학교 2학년이면 middleschool이 맞는지요?
아님 high school로 가야 하는지요?
다른분들도 정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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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이 조금 늦었습니다. 아마 목사님께서 이미 답변 주셨을것 같은데요....
다른 분들을 위해서 이곳에 제 의견을 남깁니다.
일단 Deerlake Middle School 학군내에서 아파트는 베링턴(Barrington) 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는 다 주택(single house 혹은 duplex)입니다.
그리고 고학년 자녀분들중에는 한 학년 낮추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신 대부분의 분들이 후회(?)하시더라구요.
학년을 낮추던 똑같이 가던 영어 습득과 적응에 6개월정도의 시간 걸리는건 동일하고, 교과 과정이 한국보다 쉽기 때문에 (특히 수학) 일단 적응이 끝난후에는 공부를 너무 슬슬 하게 된다는 푸념을 들었습니다. ^^; (이것은 제 경험이 아니므로 그냥 참고만 하세요.)
또 중학교에 가면 친구 사귀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텃새가 있어서 라기보다는 쉬는 시간 4분내에 교실을 계속 옮겨다녀야 하고, 같은 반, 고정된 클래스 메이트? 뭐 이런 개념이 없기때문에 친구를 만나기가 힘들다는것 입니다. 친구를 만나고 싶으면 수업후에 하는 기타 활동(? 예를 들어 오케스트라나 운동?)등을 통해서 고정된 친구를 만날수 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제 아이가 중학생이 아닌지라 학교에서 하는 야구부는 잘 모르겠지만...
사설로 하는 여러 운동 클럽(?) 들이 있습니다. 야구, 축구, 농구, 수영, 테니스, 골프 등 등 운동은 부모님의 시간 능력(항상 차로 데려다주고 데릴러 가야함)과 재정적인 능력만 되시면 충분히, 마음껏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