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8:1-12 (4월 25일)

goodnews4u 2015.04.25 14:15 조회 수 : 795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들의 특징]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말을 제어하지 못 한다.’ 본문은 계속해서 미련한 자의 말(입 또는 입술)’ 에 대해 가르칩니다. 말은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 자체를 드러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지성감성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샘물처럼 솟아나 많은 사람을 살리지만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의 말은 탐욕을 부추겨 갈등을 일으키고, 결국 파멸의 길로 치닫게 합니다그러므로 행복의 부재보다 더 심각한 것은 지혜의 부재입니다본문에 따르면,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만 알고, 자기 욕심, 자기 의사만 내세우다가 스스로 고립을 자초합니다.(1-2절) 미련한 사람은 타인을 멀리하고, 지혜를 외면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끝은 결국 수치와 멸망이기 때문에 잠언은 이와 같은 악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날마다 지혜의 샘을 마시는 일, 즉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둘째로, 어리석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자꾸만 헐뜯어 다툼을 일으킵니다남의 말 하는 것이 어찌나 달고 맛있는지 본문은 이것을 별식’ (8절)에 빗대어 이야기합니다그러나 재미있게 주고받은 험담은 우리 뱃속에 들어가 우리 영혼을 더욱 부패시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지혜로운 사람은 남을 험담하는 일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입니까?’ 사탄은 공동체를 무너뜨릴 때,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혀를 가장 요긴하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금 나는 헛소문에 귀를 기울이고, 이런 소문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들은 재물을 그렇게 의지합니다. 악인들은 재물이 안전과 생명을 유지해 준다고 믿기 때문에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것을 지키고, 또 더 얻으려고 애를 씁니다그러나 잠언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재물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교만한 것이다.’ 마태복음 624절에서 예수님도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설길 수 없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자기의 한계도 모른 채, 자기 소유와 명철에서 안전한 미래를 찾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요즘 나는 무엇을, 누구를 가장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10절에서 지혜자들은 말합니다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찬양 중에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은 강한 성루, 그곳에 달려간 자 안전하리.’ (‘주의 이름 송축하리중에서하나님은 온 우주의 창조자이시며, 오늘도 그 분의 계획과 섭리대로 모든 것을 이끌어 가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참 생명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불확실한 시대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언은 한 가지 확실한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만을 내 인생의 인도자와 보호자로 모시며 살라.’ 그렇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인도자와 보호자가 되십니다. 오늘도 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며 삽시다.